[시사상식/ 경제] 셰일 가스란?

이번 포스팅은 셰일 가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셰일가스란

모래와 섞인 진흙 덩어리인

퇴적암(셰일) 틈새에 있는

천연가스나 원유를 말합니다.

 

셰일가스 석유의 대체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스로,

진흙이 수평으로 퇴적하여

굳어진 암석층(shale)에 함유된

천연가스를 말합니다.

 

셰일가스의 성분은

일반적인 천연가스와 성분이 유사하여

난방용 연료나 석유화학 연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국, 중동, 러시아 등

세계 31개국에 약 187조 5000억 m2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세계가 향후 6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셰일 가스는 1800년대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지만,

경제적, 기술적 제약으로 채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물과 모래, 화학약품을 섞은 혼합액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수압파쇄법과

수평정시추 등이 사용화 되면서

셰일가스는 신자원에너지로

급부상했습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시추기술을 개발하여

셰일 오일 생산단가를

줄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셰일 오일을

채굴하기 위한 손익분기점을

약 50달러선까지 맞추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산유국들과

석유자원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체제가 성립되었습니다.

즉, 기존의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셰일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앞으로 셰일혁명에 따른

국제유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모두가 파멸로 가는 게임이 될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게임이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