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경제] 도넛 경제란?

이번 포스팅은 도넛 경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넛 경제란

도넛처럼 경제 한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려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도넛 경제는 1980년대 미국 제조업 공장들이

해외로 떠나면서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이

사라진 것이 마치 구멍이

뻥 뚫린 도넛 모양과 같다는 데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즉, 산업이 공동화되면서

기업의 본사만이 남아 있고,

나머지 공장들은 해외로 나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도넛 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가운데가 부풀면서 주변까지

고르게 통통 해지는 오븐 속 피자처럼

제조업의 국내 투자 여건을

잘 조성해 내수 위축을 막고

성장하는 피자경제가 있습니다.

 

최근 국내보다

베트남, 인도 등 해외 투자환경이

더 좋아지면서 해외생산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의 증가율이

일본, 미국 등 경쟁국보다 7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상실되는 도넛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